2025 최신 채혈 순서 (Blood culture·ABGA·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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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최신 채혈 순서 (Blood culture·ABGA·Lab)

by nurseinprogress 2025. 8. 15.

채혈과 관련된 사진

채혈 순서는 단순한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검사 정확도와 환자 안전에 직결되는 요소입니다. Blood culture(혈액배양), ABGA(동맥혈가스분석), 일반 Lab bottle(혈액검사병) 순서를 잘못 지키면 결과가 왜곡되거나 오염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 국제 진단검사 표준과 국내 병원 프로토콜은 감염 예방과 결과 신뢰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Blood culture: 무균 채혈이 첫 번째인 이유

Blood culture는 감염 의심 환자에서 혈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검사 목적이 세균·진균 검출이기 때문에, 채혈 과정에서 오염이 되면 가짜 양성이 발생하고 불필요한 항생제 투여와 입원 기간 연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채혈 순서에서 Blood culture가 항상 첫 번째에 위치합니다.

  • 채혈 전 손 위생 및 소독을 엄격히 시행합니다. 
  • 채혈 부위는 70% 알코올 → 2% chlorhexidine 소독 후 건조 시간을 지킵니다.
  • 멸균 주사기 또는 진공 채혈 시스템을 이용하여 aerobic bottle → anaerobic bottle 순으로 채웁니다.
  • 항생제 투여 전 채혈해야 결과 정확도가 높습니다. 

ABGA: 신속성과 정확성의 균형

ABGA(Arterial Blood Gas Analysis)는 호흡·대사 상태를 즉시 평가하는 검사로, 결과 해석의 민감도가 높습니다. 채혈 후 10분 내 분석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지연되면 pH, PaO₂, PaCO₂ 수치가 변할 수 있습니다. Blood culture 이후 ABGA를 하는 이유는 혈액배양이 무균 상태를 가장 중요하게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heparinized syringe를 사용하며, 채혈 직후 공기를 제거하고 얼음팩에 넣어 운반합니다.

  • 채혈 전 heparin 용기 내 기포를 제거해 준비합니다.
  • 동맥 채혈 시 환자 안전을 위해 압박을 최소 5분 유지합니다.
  • 분석 장비 바로 옆까지 운반 시간을 단축합니다.

일반 Lab bottle: 나머지 검사들을 담는 단계

마지막 단계는 일반 Lab bottle 채혈입니다. CBC, 전해질, 간·신장 기능 검사, 응고검사 등 대부분의 혈액검사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 순서를 마지막에 두는 이유는, 이미 라인이 확보된 상태에서 오염 가능성이 낮고 순서에 따른 검사 값 왜곡 위험이 Blood Culture와 ABGA보다 적기 때문입니다.

  1. 청색(응고검사)
  2. 적색(혈청검사)
  3. 녹색(혈장, 화학검사)
  4. 보라색(CBC)
  5. 회색(혈당검사)
  • 검사 의뢰서와 바코드 라벨을 채혈 직후 부착해 혼동을 방지합니다.
  • 튜브별로 규정된 mixing inversion 횟수를 지킵니다(예: EDTA 튜브는 8~10회).

2025년 기준 채혈 순서는 Blood culture → ABGA → 일반 Lab bottle입니다. 이는 감염 예방, 검사 신뢰도, 환자 안전을 모두 고려한 순서입니다. 신규 간호사나 실습생이라면 ‘왜 이 순서인가’를 이해하고, 각 검사별 주의사항까지 숙지해야 현장에서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채혈 순서를 지키는 것은 단순한 규칙이 아니라 환자의 진단과 치료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안전 수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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