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최신 수혈 가이드 (혈액종류·투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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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최신 수혈 가이드 (혈액종류·투여시간)

by nurseinprogress 2025. 8. 9.

수혈과 관련된 사진

수혈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의료 행위이지만, 정확한 절차와 표준화된 지식 없이 시행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액제제의 종류, 적정 투여 시간, 그리고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2025년 최신 가이드라인은 안전성을 강화하고, 부작용 발생률을 최소화하기 위한 표준 절차를 제시합니다. 본 글에서는 혈액의 종류별 특성, 적정 투여 시간, 수혈 전후 관리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혈액 종류와 특성: 상황별 선택이 중요

혈액제제는 크게 전혈(Whole Blood)과 성분채혈(Component Blood)로 나뉘며, 환자의 상태와 치료 목적에 따라 적절한 제제를 선택합니다.

  • 전혈(Whole Blood)
    : 전체 혈액을 사용하는 방식.
     대량 출혈이나 전신적 혈액 손실 시 사용. 보관 기간 짧으며 제한적으로 사용.
  • 농축적혈구(PRBC, Pack Red Blood Cells)
    : 빈혈 교정, 수술 후 혈색소 보충. 1~6℃에서 최대 42일 보관, 투여 시간 1.5~3시간 내외.
  • 혈소판 제제(Platelets)
    : 혈소판 감소증, 출혈 경향 환자. 20~24℃에서 교반 보관, 5일 내 사용, 10분 이내 투여.
  • 신선동결혈장(FFP, Fresh Frozen Plasma)
    : 응고인자 결핍, 대량 출혈 환자. -18℃ 이하 보관, 해동 후 24시간 내 사용, 30~60분 투여.
  • 동결침전(Cryoprecipitate)
    : 피브리노겐 결핍, 혈우병 A 등. 해동 후 6시간 내 투여.

2025년 지침에서는 ‘필요한 성분만 투여’하는 것이 원칙이며, 전혈 사용은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혈액제제별 투여 시간: 표준 준수가 안전의 핵심

혈액제제는 투여 시간이 너무 길면 세균 증식 위험이 증가하고, 너무 짧으면 순환 과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제별 표준 투여 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 전혈: 4시간 이내
  • 농축적혈구: 1~2시간, 최대 4시간
  • 혈소판: 30분 이내
  • 신선동결혈장: 30~60분
  • 동결침전: 10~30분

주의사항:

  • 투여 전 환자와 혈액 정보 대조 확인
  • 투여 시작 후 15분 내에 대부분 부작용 발생하므로 15분 동안은 천천히 주입 및 활력징후 측정
  • 환자 상태 따라 주입 속도 조절
  • 4시간 초과 시 잔여 혈액 폐기

2025년 변경사항과 간호 실무 포인트

1. 수혈 전 전자 시스템 이중 확인
 : 바코드 스캔과 전자 차트를 활용하여 인적 오류를 줄입니다.

2. 환자 맞춤형 투여 시간 조절

 : 고령자, 심부전 환자 등은 표준보다 느리게 주입하며, 지속 모니터링을 강화합니다.

3. 부작용 예방 교육 강화

 : 발열, 발진, 호흡곤란 등 초기 증상 시 즉시 중단하고 보고하는 절차를 모든 간호사가 숙지해야 합니다.

4. 감염 예방 원칙 준수

 : 수혈 세트는 제제별로 교체하며, 개봉 후 장시간 방치 금지 원칙을 준수합니다.

5. 투여 기록 의무화

 : 투여 시작·종료 시각, 혈액제제 코드, 관찰 기록을 전산에 입력하고, 이상 반응 여부를 반드시 기재합니다.

 

2025년 수혈 가이드라인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혈액제제별 특성과 표준 투여 시간을 준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간호사는 수혈 전후의 관찰과 기록을 철저히 하고, 최신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간호를 제공해야 합니다. 모든 과정에서 ‘안전·정확·신속’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지키는 것이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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