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나트륨혈증 vs 고나트륨혈증 원인, 증상, 치료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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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트륨혈증 vs 고나트륨혈증 원인, 증상, 치료 비교

by nurseinprogress 2025. 9. 16.

세포와 관련된 사진

전해질은 인체의 세포 기능, 신경전달, 근육 수축, 체액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중에서도 나트륨은 세포외액에서 가장 중요한 양이온으로, 삼투압을 조절하고 수분 이동, 신경전도, 근육 수축에 관여합니다. 따라서 나트륨 불균형은 인체 항상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 신경학적 기능에 직접적인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저나트륨혈증과 고나트륨혈증은 혈중 나트륨 농도가 정상 범위(135~145 mEq/L)를 벗어난 상태로 정의되며, 임상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전해질 이상 중 하나입니다. 본 글에서는 두 가지 상태의 원인, 증상, 치료 및 간호를 상세히 비교하여 신규 간호사부터 임상 전문가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저나트륨혈증: 원인과 증상

저나트륨혈증은 혈중 나트륨 농도가 135 mEq/L 이하로 감소한 상태를 말하며, 원인과 발생 기전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체액 과다형: 울혈성 심부전, 간경변, 신증후군, SIADH 등으로 수분이 과잉 저장된 경우
  • 체액 정상형: SIADH 등에서 체액량은 정상이지만 수분과 나트륨의 비율 불균형
  • 체액 감소형: 구토, 설사, 땀, 이뇨제 등으로 수분 손실 후 나트륨 보충 불균형

주요 증상: 두통, 의식 저하, 혼돈, 경련, 혼수, 오심, 구토, 저혈압, 쇠약감. 특히 급성 저나트륨혈증은 뇌부종으로 인해 사망 위험이 높습니다.

고나트륨혈증: 원인과 증상

고나트륨혈증은 혈중 나트륨 농도가 145 mEq/L 이상으로 상승한 상태로, 체내 수분 부족 또는 나트륨 과잉으로 발생합니다.

  • 수분 섭취 부족: 노인, 의식 장애 환자, 중환자에서 물을 섭취하지 못할 때
  • 수분 과다 손실: 설사, 발열, 다뇨, 이뇨제 사용, 당뇨병성 요붕증
  • 나트륨 과잉 공급: 고농도 식염수, 중탄산나트륨 과잉 투여

주요 증상: 초조, 근육 경련, 의식 저하, 혼수, 피부 건조, 점막 건조, 갈증, 빈맥, 저혈압, 쇼크. 세포 탈수와 뇌세포 수축이 특징입니다.

저나트륨혈증 vs 고나트륨혈증: 치료와 간호 비교

  • 치료 원칙
    저나트륨혈증: 수분 제한, 이소토닉 식염수 또는 고장성 식염수 투여
    고나트륨혈증: 수분 보충(5% 포도당, 0.45% NaCl), 원인 질환 치료
  • 교정 속도 주의
    저나트륨혈증: 하루 8~12 mEq/L 이상 교정 시 탈수초증후군 위험
    고나트륨혈증: 급격한 수분 보충 시 뇌부종 발생 위험
  • 간호 포인트
    - 활력징후, 의식 수준, 심전도 모니터링
    - 섭취·배설량 기록 및 체액 균형 평가
    - 정맥 수액 투여 속도 관리
    - 환자·보호자 교육 통한 재발 예방

결론

저나트륨혈증과 고나트륨혈증은 모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전해질 이상으로, 특히 신경학적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두 질환 모두 치료 과정에서 교정 속도가 환자의 예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므로, 간호사는 정확한 진단과 환자 상태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치료를 도와야 합니다. 최신 지침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간호를 실천한다면, 환자 합병증을 줄이고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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